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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를 팔았다
2006년도 1월에 구입했으니 벌써 2년 8개월이나 되었다. 내가 스물다섯해 살면서 장만한 가장 고가의 물건 넘버원이었는데 언덕길 올라갈 땐 힘에 부쳐 헥헥거리는 조그만 마티즈였지만 그래도 기쁘게 잘 다녔는데 죽을 뻔한 고비도 여러번 함께 넘겼는데 너와 같이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드라이브할 때는 아무것도 부럽지 않았어 너와 함께 들었던 음악은 또 얼마나 많니. 플레이밍 립스, 엘리엇 스미스, 욜라텡고, 프리템포를 너도 좋아했었는데. 너와 함께한 추억이 너무 많아서 차마 다 세어보며 이야기할 수가 없구나 한번도 사고 낸 적도 없고 속썩인 일은 딱 한번밖에 없었던 귀여운 내 마팅이 요피가 이젠 없다 언제나 베란다 창문에서 바라보면 보였던 파랑 하늘색 조그만 마티즈가 이젠 안 보인다 마지막으로 그녀석을 운전해서 집에 갈 땐 마음이 짠했다 울지는 않았지만 Get Cape Wear Cape Fly 요피야 훨훨 날아가라 ~ ㅠㅠ 좋은 주인 만나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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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핑크문 카테고리
최근 등록된 덧글
ㅋㅋㅋ 뮬에 이거 베이스..
by 핑크문 at 09/03 우하하... 이거 어떤 글.. by 그레이폭스 at 07/05 쿨럭... by Sengoku at 06/30 덧글. 링크걸었어요. 잘.. by 이경룡 at 04/17 멋지네요. 저도 평소에 .. by 글루미젠 at 08/21 최근 등록된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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